본문 바로가기

첩보물2

⟨지정생존자⟩, 정치물이 아니라 대테러 첩보물이었습니다, 시즌 1 정주행 완료 (넷플릭스 오리지널) 주말 동안 ⟨지정생존자⟩ 시즌 1 정주행 했습니다. 다음 그 다음이 궁금해서 허겁지겁 봤습니다. 그리고 문득 이 드라마의 매력을 깨달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정치물이 아닙니다. 대테러 첩보물입니다. 그래서 신선하고, 몰입력 있고, 재밌습니다. ‘지정생존자’로 갑자기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톰 커크먼’(키퍼 서덜랜드)가 주인공이지만, 또 한 명의 주인공이 있었습니다. 바로 FBI 요원 ‘해나 웰스’(매기 큐) 입니다. (이하 스포일러 주의) ⟨지정생존자⟩의 스토리를 끌고 가는 두 개의 물음이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 톰 커크먼은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인 ‘국회 폭파 테러의 주범은 누구인가?’ 입니다. 제대로 된 선거를.. 2019.06.23
액션 빼고 정치 넣은 첩보물, ⟨파인 갭⟩ (Pine Gap), 넷플릭스 시리즈 오프닝은 이렇다: “미국이 global power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3개의 거대 위성 감시 시설에서 수집하는 정보 덕분인데, 그 중 1개가 바로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파인 갭’이다.”주무대는 이 파인 갭 내의 — 모든 첩보 영화에 등장하는 바로 그 — 상황실 — 인데, 다른 영화들과 달리 ‘외부의 주적’이 불분명하다. 외려 긴장은 이 ‘연합’ 시설을 만든 두 나라,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에서 흐른다.두 나라는 동맹관계이지만, 하필 ‘중국’에 대해서는 상반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 미국 입장에서는 패권 경쟁의 상대국이지만, 오스트레일리아에게는 최대 교역국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 있어서는 오스트레일리아도 미국의 득세가 달갑지 않다.이런 상황에서 이해관계 상충이 발생한다면? 즉, 수집된 정보가..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