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니까요,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박소연, 2019)
아래는 읽다가 밑줄을 그은 부분: 기획은, 문제가 되는 비루한 현실과 열망하는 기대desired goal 사이의 간격gap을 줄여주기 위해 많은 사람이 고안해낸 생각 방식the process of thinking입니다. 문제에 휘둘리지 않고 계획에 따라 대처하려는 눈물겨운 노력이죠. 여기서 공통으로 보이는 건 ‘목적goal’입니다. 그냥 목적이 아니라 대상의 변화를 가져올, 열망하는 목적이지요. ‘WHAT(무엇)’을 목적이라고 착각하는 우를 범하면 안 됩니다. 여름휴가가, 캐시미어가, 부모님의 환갑(칠순) 기념 자체가 우리의 열망하는 목적 그 자체는 아니잖아요. 여름휴가를 통해 ‘뾰족하고 날카로워진 일상의 독을 지워내고 오랫동안 간직할 추억과 힘을 충전받아 오는 것’ 등과 같은 것이 진짜 목적desire..
읽은 기록
2019. 5. 17.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