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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2

유명해지자 그리고 똥을 싸자 — 유튜브 시대의 행동강령 요즘 누구를 만나도 어디를 가도 온통 유튜버 얘기 뿐이다. 나도 한 번 시작해볼까. 너도 한 번 시작해봐. 구독자 몇 명만 모으면 월 얼마의 수익이 가능하대. 야 그거 재밌더라. 그 유튜버 한 번 봐봐. 무지 재밌더라. 등등. 물론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 나는 슬프다. 그저 슬프다. 슬픈 생각 뿐이다. 예전에도 일단 유명해지고, 그 다음 유명한 걸로 유명해지고, 유명해서 유명한 걸로 더 더 유명해져서 부와 명예를 얻고자 하는 사람은 있었다. 하지만 그 방법이 많지 않았다. 있다고 해도 좁았고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시대가 달라졌다. 테크놀로지가 비약적으로 발달했다. 누구나 채널을 열 수 있고 누구나 편하게 그 채널을 볼 수 있다. 유튜브의 시대다! .. 2019. 6. 26.
변호사들이 왜 크리에이터/유튜버에 도전하는 걸까? (Lawyers going to YouTube?) 최근 개인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한 분이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간단한 건강 상식과 함께 시판 약품에 관한 설명을 곁들이는 포맷이고, 동영상 약 30개 정도가 업로드 된 지금 구독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재밌는 건 우연히 이 방송을 보게 된 한 방송작가의 주선으로 아침 시간대 TV 쇼 출연 기회까지 잡았다는 사실이다. 준수한 마스크에 나쁘지 않은 전달력. 이 약사는 자신의 비디오 적합성을 직접 만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검증 받은 것이다. 유튜브 채널이 셀프 오디션 기능까지 한 것이다. 소위 ‘전문직’이라는 타이틀로 모든 것이 결정되던 시대는 갔다. 영원한 기득권일 것 같던 법조계도 마찬가지다. 사법시험이 폐지되고 로스쿨 시대가 도래하면서 변호사 수가 1년에 1,500명.. 2019.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