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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5

Y Combinator 폴 그레이엄이 말하는 부자 되는 법 (해커와 화가, 2004) 실리콘밸리에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엑셀러레이터’를 물으면 누구나 ‘Y Combinator’(와이 컴비네이터)를 꼽을 것이다.1년에 두 번 돌아가는 batch program, seed funding, office hour, product-market fit, user acquisition 등 이제는 다른 곳에서도 흉내내는 것들이 다 거기에서 왔다.​이 ‘Y Combinator’를 만든 폴 그레이엄(Paul Graham)이 쓴 책이 바로 ‘해커와 화가’(Hackers and Painters)이다.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유명한 글이 바로 ‘부자가 되는 법’이다. 인터넷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람들의 일반적인 관심사와 가장 맞닿은 글이기도 하다.폴 그레이엄이 말하는 부자가 .. 2019.06.20
『배드 블러드 - 테라노스의 비밀과 거짓말』 (존 캐리루, 2019) 이제 절반 정도 읽었다. 이미 대사기극으로 결론이 난 이 사건에 대한 취재 기록을 내가 왜 읽고 있는지 생각해봤다. 일단 재미는 있다. 테라노스 CEO '엘리자베스 홈즈' 이 사람은 정말 특이한 사람이다. ‘스티브 잡스’를 연상케 하는 패션과 말투, 목소리는 모두 연출된 것이었는데, 그 따라하기 놀이에 진지하게 빠져 있었다는 정황이 몹시 우스꽝스럽다. 그런 우스꽝스러운 젊은이의 카리스마에 휘둘리고 마는 ‘경륜 있는’ 늙은 이사진들의 행태도 참 재밌다. 엘리자베스 홈즈는 이사진들에 의해 CEO 자리에서 끌어 내려질 뻔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특유의 정치력과 매력으로 이사진들 마음을 돌려놓는데 성공한다. 정말 대단한 능력이다. 교훈도 있다. 테라노스 사기극은 인간이 흔히 범하는 인지 오류를 모두 모아놓은 .. 2019.05.24
4인4색,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젊은 마케터들의 일, 영감 그리고 취향,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 (이승희, 정혜윤, 손하빈, 이육헌, 2018) 스타트업에서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젊은 마케터 네 사람의 일, 영감 그리고 취향에 관한 이야기. 왠지 비슷할 것 같은 네 사람의 공통점 만큼이나 차이점이 많아서 신기하다.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궁금증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획물. 다만, ‘다른 사람들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 것이 없는지도 모른다’는 조금은 허무한 결론. 빛나는 커리어를 쌓아올린 이들의 회고적 무용담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인, 그래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사람들의 고민과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글이라서 좋았다.마케터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블로그 운영을 추천합니다블로그가 마케팅을 공부하기에 정말 좋은 이유가 몇 가지 있어요. 우선 블로그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과 채널에 .. 2018.10.29
『창업가의 일』 (임정민, 2017) 스타트업의 경쟁력은 돈을 적게 쓰는 데에서 나온다. 자본이 없다는 것은 스타트업이 가진 가장 큰 축복이다. 한정된 자원은 창업가를 천재로 만든다.세상은 점점 더 빨리 변하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리스크다. 투명한 정보와 의사결정, 빠른 실행력이 큰 경쟁력이다. 다가오는 리스크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트업이 오히려 덜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견딜 수 있는 만큼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며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한의 실험을 해서 제품시장적합성(product-market fit)을 찾아가는 것, 그리고 이 결과를 통해 투자자를 설득하거나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창업가는 매 순간의 경험들을 배움의 기회로 삼아 머릿속에서 정리하면서 끊임없이 주의 깊은 연습을 한 사람.. 201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