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해지자 그리고 똥을 싸자 — 유튜브 시대의 행동강령
요즘 누구를 만나도 어디를 가도 온통 유튜버 얘기 뿐이다. 나도 한 번 시작해볼까. 너도 한 번 시작해봐. 구독자 몇 명만 모으면 월 얼마의 수익이 가능하대. 야 그거 재밌더라. 그 유튜버 한 번 봐봐. 무지 재밌더라. 등등. 물론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 나는 슬프다. 그저 슬프다. 슬픈 생각 뿐이다. 예전에도 일단 유명해지고, 그 다음 유명한 걸로 유명해지고, 유명해서 유명한 걸로 더 더 유명해져서 부와 명예를 얻고자 하는 사람은 있었다. 하지만 그 방법이 많지 않았다. 있다고 해도 좁았고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시대가 달라졌다. 테크놀로지가 비약적으로 발달했다. 누구나 채널을 열 수 있고 누구나 편하게 그 채널을 볼 수 있다. 유튜브의 시대다! ..
미분류
2019. 6. 26. 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