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을 하는지 묻지 마시고, 무슨 마음으로 일하는지 물어주세요, 『일하는 마음』 (제현주, 2018)
2019.05.20 by 수련하는 Peter 삐러
스위치를 꺼두고 푹 쉬어야 하는 주말인데 ‘일하는 마음’이란 제목이 붙은 책을 읽고 말았다. 작년 11월 출간 때부터 이 책을 먼저 읽은 지인들이 호평을 하길래 ‘나도 놓칠 수 없지’ 하는 심리로 리디북스에 사놓았던 것을 이제야 꺼낸 것이다. 저자는 “취재해서 글을 쓰는 저널리스트도 아니고, 상상으로 이야기를 창조하는 예술가도 아닌” 자기 삶에서 길어 올린 글을 쓰는 사람이다. 그런 그가 ‘글쓰는 마음’을 이야기 한다. “좋은 글을 쓰려면, 대단한 삶은 아니더라도 기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의 삶 속에서 떠오른 얼굴들을 생각하며 글을 쓰는 것이 그 비결이라고 한다. 나의 삶을 아는 이들이 내 글을 읽게 되더라도 떳떳할 수 있도록 쓰겠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요즘 서점가에..
읽은 기록 2019. 5. 2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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