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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4

[넷플릭스] 비크람 : 요가 구루의 두 얼굴 (Bikram: Yogi, Guru, Predator, 2019) 비크람 요가(핫요가)의 그 비크람. 인도 요가 챔피언 타이틀로 미국행. 닉슨 대통령, 할리웃 배우 등 수많은 셀럽을 자신의 요가로 치료했다고 떠들어서 유명세 얻음. 그의 제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찾아들었고, 그 덕에 비크람은 비버리힐스 저택을 사고 롤스로이스 같은 럭셔리카를 몰게 됨. 이 강사 프로그램은 몇 주 간의 합숙 & 강도 높은 수련이 요구됨. 이를 수료해야 ‘비크람’을 딴 요가 스튜디오를 낼 수 있음. 수강생들 사이에 비크람은 흡사 왕처럼 군림... 아니니 다를까, 비크람이 여성 수강생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온 것이 피해자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상에 알려짐. 이 다큐멘터리 필름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비크람이 요가 커뮤니티 내에서 얼마나 큰 권력을 갖고 있는지’(“생사여탈권”이라는.. 2019. 12. 7.
펩 과르디올라 (Pep Guardiola), 리더십 스피치의 정석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모 아니면 도 : 맨체스터 시티⟩ (All or Nothing: Manchester City)를 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클럽인 맨체스터 시티의 '17-18 시즌을 고스란히 담은 스포츠 다큐멘터리이다. 외부에서 경기 장면을 편집한 수준이 아니다. 라커룸, 트레이닝, 메디컬, 스태프, 팬들 그리고 선수 개개인의 사적인 모습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마치 시즌 내내 카메라가 쉬지 않고 돌아간 것 같고, 그 결과물이 모두 8개의 에피소드(각 45~55분)로 촘촘하게 편집되어 시즌 1으로 묶였다. 이 시리즈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런 탑 레벨의 선수들을 데리고 엄청나게 터프한 경기 일정을 소화하면서 그들에게 전술/전략 그리고 동기부여까지 해내는 감독 펩 과르디올라의 활약상이.. 2019. 6. 30.
그래스 이즈 그리너 (Grass is Greener, 2019) 리뷰 @ 넷플릭스 그래스 이즈 그리너 (Grass is Greener, 2019) 한 대 말아서 피우면 시간이 느려지는 ‘어떤 식물’에 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함부로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이 식물’은 reefer, jive, weed, pot, bud, Mary Jane 등의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출발은 뉴올리언스 그리고 째즈. '째즈'의 확산과 유색인종에 대한 미국 백인 사회의 두려움, 문화적 불안감, 제노포비아가 ‘이 식물’을 불법화하는 데 일조했다고 한다. 비트 운동과 히피는 ‘이 식물’을 카운터컬쳐의 상징으로 만들었고 널리 확산시켰다. 그리고 뉴욕, 할렘, 힙합. 오늘날에는 합법화의 바람을 타고 황금알을 낳는 신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다큐의 일관된 주장은 한 사회가 어떤 행위를 범죄화하는 데에.. 2019. 4. 23.
F1 본능의 질주 Drive to Survive (넷플릭스) 리뷰 또는 후기 또는 감상 #F1 #DrivetoSurvive #본능의질주전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1의 2018 시즌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큐멘터리. 앵글 때문인지 보고 있으면 영화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영화 '러시:더 라이벌'은 배우들이 실제 인물과 닮았고 고증이 거의 완벽해서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10개의 팀, 팀당 2명의 드라이버. 그래서 F1 드라이버 시트는 딱 20자리. 다시 말해, 이 지구에서 딱 20명 만이 F1 드라이버가 될 수 있다. 참 좁은 문이다.게리 리네커의 말마따나 “22명의 선수들이 90분 동안 공을 쫓다가 결국 독일이 이기는 게 축구”라면,20명의 드라이버와 그 몇 배나 되는 스태프들이 1년 내내 엄청난 비용과 위험을 감수하며 레이스를 펼.. 2019.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