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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Combinator 폴 그레이엄이 말하는 부자 되는 법 (해커와 화가, 2004)

북-로그

by 박세 parxehee 2019.06.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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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엑셀러레이터’를 물으면 누구나 ‘Y Combinator’(와이 컴비네이터)를 꼽을 것이다.

1년에 두 번 돌아가는 batch program, seed funding, office hour, product-market fit, user acquisition 등 이제는 다른 곳에서도 흉내내는 것들이 다 거기에서 왔다.​

이 ‘Y Combinator’를 만든 폴 그레이엄(Paul Graham)이 쓴 책이 바로 ‘해커와 화가’(Hackers and Painters)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유명한 글이 바로 ‘부자가 되는 법’이다. 인터넷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람들의 일반적인 관심사와 가장 맞닿은 글이기도 하다.

폴 그레이엄이 말하는 부자가 되는 법은 간단하다: “스타트업을 시작하거나 스타트업에 참여하라.”

‘스타트업’에 무슨 마법이 걸려 있기 때문이 아니다. 그저 “스타트업은 한 사람이 평생 할 일을 몇 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압축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이라는 작은 규모,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조직에서라면, “당신은 보통 사람들이 회사에서 하는 일보다 36배에 달하는 분량의 일을 더 할 수 있”다. 그리하여 당신은 보통 사람이 50년 동안 일하는 스트레스를 3~4년의 세월에 압축시켜서 경험하게 된다.

부자가 되는 법은 돈을 많이 버는 법이 아니다. 폴 그레이엄은 ‘부’와 ‘돈’(화폐)를 분리한다. 돈은 부가 아니다. 돈이 부에 이르는 지름길이기는 하다. 돈은 부를 얻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그럼 어떻게 부를 창출하는가? “사람들이 원하는 뭔가를 하거나 만들면 된다.”(product-market fit)

그래서 프로그래머가 되라는 얘기다. 프로그래머는 현대의 장인이다. 프로그래머는 부를 ‘창출’하는 사람이다. 당신이 이미 이런 사람이라면 큰 조직에 들어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 당신의 기여도는 평균으로 뭉뚱그려지고, 당신의 기여도에 비례한 보상은 주어지지 않는다.

스타트업의 장점은 또 하나 있다. 바로 당신과 비슷한 동료들이 모여 있다는 것이다. 기실 그것이 전부이다. 스티브 잡스는 스타트업의 성공과 실패는 처음 열 명이 어떻게 구성되는가에 달려 있다고 했다. 파워풀을 쓴 패티 맥코드는 직원에게 최고의 복지는 탁월한 능력을 갖춘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스타트업을 꾸렸다면 기술적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라. 의사결정의 고비가 오면 언제나 ‘더 어려운 것’을 선택하라. “강도를 만나면 아래층이 아니라 위층으로 올라가라.” 그렇게 해서 ‘해자’를 만들고, 사용자를 확보하고(비록 초기에 적자가 나더라도 이를 감수하고), 더 큰 회사에 매각(할 수 있다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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