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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북-로그

by 박세 parxehee 2019.06.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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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기상. 이 정도면 '5AM 클럽'은 아니지만, '6AM 클럽'에는 가입할 수 있을 것 같다.

6월 초순의 시기. 내가 눈을 뜰 때면 이미 주위는 환하다. 암막 커튼이 있는 안방을 벗어나 거실로 나오면 거의 대낮 수준이다. 일출 시각을 확인해봤다. 내가 사는 동네는 오전 5시 11분이면 해가 뜬다. 이런 환경도 나의 이른 기상을 돕는 것 중 하나이다.

일찍 일어나서 간단한 맨손 체조를 했다. 땀이 날 정도로 격렬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게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바나나 1개를 먹고, 냉수에 녹차 티백을 넣어 마셨다. 그리고는 웹 서핑의 길로 빠져들면서, 나의 아침 루틴은 길을 잃었다.

나는 어제 아침 이른 기상은 짧다면 짧은 인간의 삶에서 무언가 새롭고 더 나은 것을 해보려는 사람의 귀여운 발악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걸 글로 적었다. 그걸 '습관'으로 만든 사람은 최적,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여건을 자동화하여 이를 통해 얻은 레버리지를 온전히 자신의 '성장'에 집중하려는 사람일 것이다.

그렇다면, 습관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간단한 방법이 있어서 소개한다. 제임스 클리어가 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에 등장하는 내용이다.

먼저,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

  1. 분명하게 만들기
  2. 매력적으로 만들기
  3. 하기 쉽게 만들기
  4. 만족스럽게 만들기

그리고, 나쁜 습관을 깨뜨리는 방법

  1. 보이지 않게 만들기
  2.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기
  3. 하기 어렵게 만들기
  4. 불만족스럽게 만들기

 

이 방법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이 방법이 제시한 기준을 스스로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즉, 분명하고 매력적이고 하기 쉬워 보인다. 요즘 나는 틈만 나면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그게 가능한 것도 행위가 매우 분명하고 매력적이고 하기 쉽고(그냥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가면 된다)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새로운 습관은 익숙한 것들에 감싸서 샌드위치를 해서 먹어야 한다. '새로운 습관'이라는 말 자체가 우리에게 정신적 부담과 신체적 경직성을 준다. 대단한 일처럼 생각지는 말아야 한다. 하고 나면 실제로 대단한 일이긴 해도 말이다. 작은 습관으로부터 시작하여 그걸 꾸준히 쌓아내는 건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니 작게 시작해야 한다. 그걸 시작하는 나조차 대단하지 않게 여길 정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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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4 00:53 신고
    얼마 전에 엄마가 이 책 사달라고 해서 보내드렸었는데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뭔가 좋은 습관 만드는 과정을 단순하게 체계화 시켜서 제시해주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