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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찔레 - 미래를 바꾸는 두 가지 선택 (조동성, 김성민,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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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련하는 Peter 삐러 2018. 12. 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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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2년차 직장인 ‘장미주’의 고민 — 더 나은 커리어, 삶을 위해 어떤 선택을 내리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 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인생에도 이렇게 장미꽃과 찔레꽃 두 가지 종류의 길이 있다고 생각해. 일찍 빛을 보고 별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살아가는 찔레꽃과 같은 인생이 있는가 하면, 낮은 위치에서 시작해서 오랜 기간 인내의 시간을 거치다 나중에 비로소 화려한 꽃을 피우는 장미꽃과 같은…”

‘장미꽃 인생’과 ‘찔레꽃 인생’이라는 비유와 대조. 이 둘은 특정 진로나 선택이 아닌 삶의 자세와 관점, 실행의 차이라는 것. 그 둘의 우열을 가릴 수는 없지만, 그 차이는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 ‘Integrity’는 일면 ‘안주’로 보이기도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투자’이기도 하다는 점.

취업을 할지, 공부를 계속할지, 창업을 할지 — 대체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 를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 독자가 읽으면 가장 좋을 듯. “꿈을 이루기 위해 달라지든가. 아니면 그 꿈을 버리든가.” 현실 직시를 해야할 시기니까. 이미 비슷한 고민을 겪고 몇 번의 선택을 한 내 입장에서는 같은 과정을 거칠 후배들을 떠올리며 읽었다.

2007년에 출간된 책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당시 학부 3학년이었던 나는 이런 책의 존재 자체를 몰랐고, 알았더라도 읽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이런 고민을 다룬 책 자체가 지나치게 세속적이고 무가치한 것이라고 받아들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당시의 나는 사는 바닥도, 그 바닥에서의 경험도, 머릿 속 인식의 지평도, 모두 좁았다.

참고로, 이 책은 현재 리디북스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번 주말 장거리 운전할 일이 있어서 ‘듣기 기능’으로 들었다. (이럴 땐 이 책을 읽었다고 해야하나, 들었다고 해야하나?) 2권도 나와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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