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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만큼은 나도 5AM 클럽 — 아침 러닝, 아침 공복 유산소

딴짓-로그

by 박세 parxehee 2019.06.1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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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은 중요합니다. 몹시 중요합니다. 잠시 딴 얘기를 하자면, "잠이 적으면 언젠가 그 값을 치른다" (시사저널)

“수면 시간은 짧지만 깊게 잔다는 사람이 있다. 이미 수면장애로 잠이 부족한 사람의 전형적인 형태다. 잠을 시간 낭비라고 여긴 에디슨도 하루 3~4시간만 잤다. 그러나 그는 짜증을 달고 살았고 가족관계도 파경에 이를 정도로 좋지 않았다. 수면 부족일 때 코르티졸 분비가 늘어나면서 스트레스가 3.6배 증가한다. 짧은 시간에 깊게 잔다고 해서 수면의 질이 좋은 게 아니며, 부족한 수면 시간을 채울 수는 없다는 것이 전문의의 지적이다.” (위 링크한 기사에서 인용)

잠을 줄이고 식사를 거르고 운동을 안 하며 무언가를 이루겠다는 사람들. 그들을 보며 그 절박한 뜻은 좋으나 그렇게 해서 얻은 것은 다른 방식으로 반드시 반환하여야 하는 ‘부당이득’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위 기사에서 말하는 ‘수면 빚’이라는 개념이 좀 더 잘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갚아야 하는 것이니까요. 문제는 내가 원할 때 원하는 방식으로 반환하거나 갚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환청구와 빚 독촉이 언제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 모르니 무서운 것입니다. 분명한 우선순위를 갖고 비본질적인 것은 과감히 쳐내며 살아야 합니다.

다시, 오늘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오늘 저는 오전 5시 20분에 일어났습니다. 조금 늦긴 했지만 이 정도면 5AM 클럽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더 놀라운 것은 알람 시계도 없이 저절로 눈이 떠졌다는 사실입니다. 놀랍습니다. '아침형 인간'? 그게 뭐 별건가요. 저처럼 밤 9시에 눈을 붙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일어나서 뭘 했겠습니다. 당연히 달렸습니다. 한 5 KM 정도는 달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아침부터 씽씽 잘 달리는 분들, 정말 대존경합니다. 저는 도저히 후달려서 그렇게는 못하겠습디다. NRC 앱을 켜고 1분 러닝, 1분 휴식의 인터벌 프로그램으로 달렸습니다. 거리와 시간은 짧았지만 강도는 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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