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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를 위한 BI 제작 가이드, 브랜드 디자인 (캐서린 슬레이드브루킹, 2018)

최근 우버(Uber)의 브랜드 리뉴얼 케이스을 보면서 ‘브랜드’와 ‘디자인’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생각을 했다. 하기사 언어적, 시각적 표현 수단인 디자인을 빼놓고 브랜드를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 책은 브랜드 (비주얼) 아이덴티티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어 브랜드의 본질, 필수 구성요소, 브랜드 전략, 디자인 프로세스, 리서치, 분석, 컨셉 개발을 설명한다.

대학에서 그래픽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는 저자가 디자이너 또는 디자이너 지망생을 위해 썼다. 뒤로 갈수록 실무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디자이너에게 일을 맡겨야 할 입장에서도 참고하면 유익한 것들이다.

원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만들기 - 디자이너를 위한 가이드»(Creating A Brand Identity: A Guide For Designers)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을 정확히 담아낸 군더더기 없는 네이밍이다.

제7장 컨셉 개발에서 소개된 영감을 찾는 법을 아래에 옮겨둔다:

  • 구경하기 - 남들의 창작 세계. ‘잡동사니 수집가’ 접근법.
  • 묻기 -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이 강하고 사색적인 사람들을 모은다.
  • 배우기 - 타깃 오디언스가 사는 세계로 직접 들어가서 그들에게 감정이입.
  • 팀워크.
  • 음악(브랜드의 ‘감성’과 통하는) 감상.
  • 평가하기 - 본 것과 수집한 것을 분석. 그것들이 내게 영감으로 다가온 이유를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되새김질 한다. 그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문한다. 각각의 이미지에 숨은 뜻을 캐고 주석을 다는 작업은 영감의 대상을 해체해서 제대로 알아보게 한다. 생각 되새김질 없는 스케치북은 그저 시작 자료의 의미 없는 모음일 뿐이다.
  • 몽상. 쉬어간다. 무위의 세계로 간다.
  • 항상 수첩과 펜을 가지고 다닌다.
  • 영감을 주는 이미지들을 바로바로 채집한다.
  • 무조건 시작하고 보는 것도 착상에 매우 효과적이다.
  • 영감을 찾는 과정에서 자존심을 접어두자. (p.257~257)
브랜드 디자인 - 6점
캐서린 슬레이드브루킹 지음, 이재경 옮김/홍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