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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ing for Clues

[넷플릭스 추천작] 던 월 (The Dawn Wall, 2017)

by Peter 피터 2020. 1. 2.

‘던 월’(The Dawn Wall)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에 있는 엘 캐피탄(El Capitan) 절벽의 한 부분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새벽(dawn)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이라서 이런 이름이 붙었답니다.

동명의 다큐멘터리 필름은 ‘던 월’ 등정에 도전하는 암벽등반가 토미 콜드웰(Tommy Caldwell, @tommycaldwell1)과 케빈 조거슨(Kevin Jorgeson, @kjorgeson),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토미 콜드웰과 케빈 조거슨이 ‘던 월’을 최초로 오른 사람들은 당연히 아닙니다. 엘 캐피탄 정상에 오르는 방법은 여러 경로가 있습니다. 경사로를 이용하면 비전문가들도 충분히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900m 높이의 가파른 절벽을 다른 인공적 도움 없이 수직으로 자유 등반(aid-free climbing)을 한다면 얘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참고로, 2019년 현재 대한민국 최고층 타워인 롯데월드타워의 높이가 555m, 세계 최고층 건물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의 높이가 829.8m 입니다.

토미 콜드웰과 케빈 조거슨은 ‘던 월’을 오르기 위해 무려 6년을 준비했습니다. 2015년 등정에 성공할 때도 총 19일이 소요되었습니다. 그 19일 동안 두 사람은 절벽에 매달려 먹고 자고 생활합니다.

이 다큐멘터리 필름에는 보는 사람까지 스릴 넘치게 만드는 스포츠와 모험이 있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지는 두 남자와 그 두 남자를 지지하는 가족들의 사랑과 존경이 순도 높게 담겨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엘 캐피탄의 빼어난 절경을 구경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산과 등산, 암벽등반을 좋아하신 분들 뿐만 아니라 왜 사람들이 산을 오르는지, 그것은 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분들께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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